[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화성면 마을공동체가 함께 여는 '제7회 화성마을음악회'를 많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과 함께 실시했다.

청양교육지원청의 사업 중 푸른빛고을학교는 '마을과 함께 성장한다'라는 비전 아래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마을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 마을축제의 대표적인 예가 화성마을음악회로 2013년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화성마을 음악회는 청양군 화성면 가장 큰 문화, 예술 행사로서 화성 마을공동체인 합천초등학교, 화성중학교, 화성면 주민자치회, 화성면사무소가 공동주최하고 협력하여 진행하는 마을음악회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화성주민자치센터 풍물부가 운동장에서 신나는 풍물놀이로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2부 공연마당에서는 본교 학생들의 장구난타, 목관5중주와 함께하는 리코더연주, 귀여운 율동, 꾀꼬리 목소리로 노래하는 합창, 절도 있는 치어리딩과 화성중학교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 화성주민자치센터의 합창과 난타로 펼쳐졌고, 3부에서는 화성중학교의 우렁찬 색소포 연주로 음악회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김종석 교장은 "화성면 마을공동체 화합의 시간을 통해 음악적 감성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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