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카페 개소 첫 달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주식회사 구공(맨 오른쪽 이정원 대표)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6천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해 구본영 시장(가운데)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주식회사 구공(맨 오른쪽 이정원 대표)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6천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해 구본영 시장(가운데)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주식회사 구공(대표 이정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6천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에 전달했다.

구공은 천안에서 카페, 휴대폰가게, 음식점, 헬스장 등 70여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매달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후원금은 구공의 신규 카페인 '눈들재'가 문을 열며 첫 달에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구공의 이정원 대표는 1억 원 이상의 고액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충남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천안시복지재단 행복천사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과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신규 카페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기부로 지역사회에 받은 것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체계적인 기부는 물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식회사 구공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천안시복지재단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