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방세 소액체납액 정리 총력 추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금왕읍에 현재 체납된 지방세액은 총 25억 900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 중 50만원 미만 소액체납액은 7억6천5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대비 30.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금왕읍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19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음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세 징수목표 3·38징수(2019년도에 부과한 지방세 체납액 3% 이내 달성, 과년도분 지방세 체납액 38% 이상 징수)를 달성하기 위해 징수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체납액 정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8일 현재 금왕읍에서 체납된 지방세 체납액 25억 900만원 중 50만원 미만 소액체납액은 7억6천5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대비 30.5%에 해당된다는 것.

이를 체납자 수로로 보면 소액체납자가 3천261명으로 전체 체납자 3천782명 대비 86%를 차지하므로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기간 동안 읍장을 중심으로 소액지방세 체납액을 최대한 징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 재산압류 및 공매 등 체납처분이 추진되는 반면, 50만원 미만 소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이 미진한 실정임을 감안해 소액지방세 체납액을 최대한 징수하기 위해 '담당 마을별 책임징수제 운영 및 매주 전 직원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소액체납액 정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지방세는 우리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살기 좋은 복지 음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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