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감물초(교장 우관문)는 또래상담 주관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1+1=2??, 1+1=11!! 나눌수록 커져요.' 11월 11일 나눔데이를 통해 게시판에 함께할수록 커지는 것을 적어보는 활동을 했다.

참여자에게는 또래상담 뱃지, 거울, 포스티잇 등 작은 기념품을 나눠 주었다.

또래상담은 5~6학년 희망자 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이틀 동안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윤석 강사가 2차시를, 본교 또래상담 기초과정 연수를 이수한 이정희 교사가 6차시를 맡아 또래상담자 기본교육 8차시를 실시했으며 7명 전원 이수해 2학기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친구, 성적, 가족, 외모·성격, 이성친구 '요즘 나의 고민은?' 조사판에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본교 학생들의 고민을 알아보고 '어서와! 감물초 또래상담은 처음이지?' 또래상담 시즌 1을 통해 9명에게 고민 신청을 받아 개인 및 집단 또래상담을 7회 진행, 함께 고민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우 학생은 "친구에게 상처 받았던 마음 속 이야기를 말 하고 나니 한결 가벼워졌어요. 고민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제가 직접 힘을 내어 풀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용원 또래상담자 학생은 "또래상담자 활동으로 상담자의 꿈을 갖게 된 것 같아요"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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