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 공무원 및 주민 등 30여명은 아산시를 방문해 온천천 생태하천을 견학했다.

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해 국내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아산시 온천천은 2017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곳으로 초기에 생태기능을 상실하고 악취발생 등 환경오염의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총 사업비 496억원을 들여 2015년도에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현재는 충남의 청계천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생태하천, 생태습지, 어류서식처, 하중도, 물 순환형 생태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도심 속 수변공간 제공 및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김효섭 건설과장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온천천을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하천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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