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수출상담회 개최…54억원 수출 계약

충북도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도내 수출기업 10개사로 구성된 '2019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무역사절단'을 베트남에 파견한 가운데 기업 관계자들과 현지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도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도내 수출기업 10개사로 구성된 '2019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무역사절단'을 베트남에 파견한 가운데 기업 관계자들과 현지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수출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에서 개최한 수출 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도내 수출기업 10개사로 구성된 '2019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무역사절단'을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 베트남시장 개척 및 수출촉진을 위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했다.

무역사절단견은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160억원의 수출상담과, 54억원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거뒀다.

참여 기업 중 유니크바이오텍(영동군), 선앤두·한얼코스메틱(충주시) 등은 베트남 바이어와 상호업무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15억원 상당의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베트남 등 신남방 시장에 도내 기업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사업은 충북 수출기업 10개사를 선정, 베트남 하노이 대형마트에 공동 쇼케이스를 설치·운영해 참여기업 수출상품을 3개월간(9~11월) 홍보·전시하며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