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충북도의원
박성원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성원 충북도의원(제천시 제1선거구)은 지난 8일 제37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획일적인 학교 통?폐합 정책 폐기'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충북 전체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10세에서 29세의 청년층은 교육문제로 충북을 떠나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기초학력 미달학생 증가와 고등학교 학업중단자 비율 증가 등 학생들이 스스로 평가하는 교과과정 만족도가 4년 연속 전국 평균이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4차 산업에 맞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혁신적인 교과과정을 준비하지 못한 교육당국의 안이한 대처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저출산 학력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를 통·폐합 대상학교로 선정하는 기존의 정책 폐기 ▶지역교육공동체 구축과 함께 지역의 특수성과 자율성이 반영된 '작지만 강한 학교'라는 새로운 학교 운영 모델 개발 ▶지역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개발, 소규모 학교들의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대안 개발에 힘써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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