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노인복지센터 아름다운가게 등 15개 기관단체에 배분
충북개발공사·충북공동모금회·간호조무사회 등 후원

이재민사랑본부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개최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봉사회원들이 양념 버무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이재민사랑본부 제공
이재민사랑본부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개최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봉사회원들이 양념 버무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이재민사랑본부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이재민사랑본부는 지난 9일 청주서부소방서 광장에서 재난피해자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남부보훈지청, 청주여성의용소방대, 청주남성의용소방대,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증평군지회, 월남참전여성봉사대 회원 등 100여명의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3천㎏의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이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는 보훈지청, 산남노인복지센터, 아름다운가게 신봉점 등 15개 기관단체를 통해 청주지역 소외계층 300가구에 전달됐다.

이재민사랑본부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개최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봉사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민사랑본부 제공
이재민사랑본부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개최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봉사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민사랑본부 제공

이재은(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이재민사랑본부 공동대표는 "기관단체와 봉사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북개발공사와 충북공동모금회 기탁금과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충북간호조무사회 후원금 등 800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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