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박5일 간 라오스 비엔티안시 싸이타니 폰커마을에서 새마을 지구촌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도로포장 및 생필품 지원의 내용을 담은 국제협력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옥천군새마을회장단과 읍·면마을 지도자 등 25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방문 기간 동안 폰커마을의 마을안길도로포장 사업비 400만원을 전달하고 도로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폰커 초등학교에는 학교비품과 신발, 체육복 등 생필품 285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또한 전달식 및 봉사활동 현장에는 현지 구청장과 부구청장, 농림부 관계자 등 공무원 10여 명과 마을주민 50여 명이 동참해 옥천군새마을회에 감사함을 전달하고 함께 도로포장 활동에 임했다.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은 생명살림·평화나눔·지구촌 문명 대전환을 위한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라오스, 미얀마 등 11개국 4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마을 주민의 숙원사업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자립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정옥 새마을회장은 "이곳 라오스에 도로포장을 통해 마을 기반 시설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며 더 나아가 새마을 정신을 전파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가진다"며 "라오스에 새마을정신을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옥천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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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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