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경위는 그동안 쌓아온 수년간의 지역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112 신고지령 및 안정적인 상황관리에 대한 업무유공을 인정받았으며, 김성수 경위는 교통 외근으로서 주말·공휴일을 반납하며 지역축제에서 헌신적인 교통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고예방에 힘써왔다.
또 경찰관으로 퇴직하고 현재는 개인택시에 종사하고 있는 연규찬 씨는 지난달 23일 탈골사 도윤 스님과 함께 경찰서 정문에 위치한 오래된 표지석의 재정비를 위해 사비를 투입, 경찰서를 찾는 많은 주민들에게 예술적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퇴직 후에도 각종 환경봉사에 매진하는 등 시민경찰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시는 연 선배님을, 우리 제복 입은 후배들이 본받아 더욱 자랑스러운 경찰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송창희 기자
333chang@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