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4-H연합회(회장 신우섭)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북반도체고에서 전교생 341명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2회째로 진행된 '가래떡 나누기 행사'는 음성군4-H회원들이 경작하는 공동 과제포에서 생산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등교하는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에게 나눠 줬다.

또한 올해 공동 과제포에서 실시한 '손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심은 쌀을 만날 기회가 돼 의미가 더욱더 깊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음성군4-H를 홍보함과 동시에 4-H청년농업인과 학생4-H회원들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우섭 회장은 "학생4-H회원들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어 좋았으며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학교 선생님들에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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