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여자고등학교(교장 오창근)는 학생들의 동아리 버스킹으로 참학력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성장 공간이자 동아리를 활성화시키고자 시작한 버스킹 활동은 학생들의 커다란 호응속에 학교 교육활동의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버스킹 활동은 각 동아리별 활동 주제와 계획을 모아서 연간 발표 계획을 수립한 후 이를 전교생에게 홍보하면 관심있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지금까지 발표된 주제는 영어권 나라 문화 소개, 영화 속 비밀 찾기 등 동아리의 특색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버스킹 활동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 곳곳에서 이루어지며 현재까지 개최된 버스킹 활동은 총 79회에 이르고 있다.

또한 버스킹 활동 우수 동아리 학생들에게는 학교장상을 수여하고 활동내용을 충실히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해 과정과 기록의 일체화를 추구하고 있다.

버스킹 붐을 이끈 채혜남(교육과정부장)지도교사는“올해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음악이나 플래시몹을 포함시킨 예술영역을 버스킹에 포함시키고 3월에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부터 부스 운영 등 포괄적인 동아리 축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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