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목천읍(읍장 정관희)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백순필)과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이사장 문훈숙)이 함께 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 14가구에 3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은 공익법인으로서 문화예술복지사업과 청소년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애원이 진행하고 있는 '효정나눔 사랑의 연탄봉사활동'은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천여 명의 봉사자가 약 5만5천장의 연탄을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올해도 서울, 충남, 인천 등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계획 및 전개했으며 HJPA장학생, 선문대학교 재학생이 함께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문훈숙 자원봉사 애원 이사장은 "연탄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고, 작지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날개짓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관희 목천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목천읍 소외계층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뜻을 모아 관내 소외계층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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