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는 지난 8일 오전 계룡시의회 회의실에서 제93차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갖고 금산~논산 4차선 확포장 건설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충남 15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의회의 협력관계 유지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정례회를 열고 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금산군의회 김종학 의장이 '금산~논산(국지도 68호) 및 금산~대전(지방도 635호) 도로 4차선 확포장 건설 촉구'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금산~논산 간 국지도 68호 4차선 도로 확포장 및 금산~대전 간 지방도 635호 4차선 건설이 조기에 추진돼 지역균형발전 및 낙후지역 개발 촉진을 통해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은 "교통량 증가와 도로 폭 협소, 선형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및 경부고속도로, 중부·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도로 수요의 분산을 통한 상습 정체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4차선 도로확포장 건설을 조기에 추진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결의안 촉구를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정부 및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금산~논산(국지도 68호)과 금산~대전(지방도 635호) 도로 4차선 확포장 건설을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