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결핵퇴치기금 마련

크리스마스 씰
크리스마스 씰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및 시·군 공무원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오국환)와 함께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올해는 '제주도와 해녀문화'의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나아가 한정된 공유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삶의 지혜를 간직한 제주도 해녀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움과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인식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크리스마스 씰은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모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https://loveseal.knta.or.kr)을 통해서도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씰 열쇠고리
크리스마스 씰 열쇠고리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OECD 가입국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 1위로서 한해 1천800여명이 목숨을 잃는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를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며 올해 전국 3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2018년도 결핵신환자는 2만6천433명으로 충북이 8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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