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계 살아있는 전설, 김수현 작가 방문

○…폐막을 일주일 앞둔 11일 한국 드라마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 김수현 작가가 비엔날레를 깜짝 방문.

청주가 고향인 김수현 작가는 옛 연초제조창이 거대한 문화집적공간으로 변화한 것에 한번 놀랐고 공예비엔날레가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의 행사라는 점에 또 한번 놀라.

꼼꼼하고 세심하기로 소문난 작가답게 예리한 눈빛으로 살피고 도슨트의 설명에 귀 기울인 그녀는 비엔날레를 방문하길 잘했다며 연신 미소를 보냈다는 후문.

드라마 작가 김수현은 1968년 MBC 라디오드라마 '저 눈밭에 사슴이'로 데뷔한 이래 '사랑이 뭐길래', '사랑과 야망', '청춘의 덫' 등의 히트작을 집필하며 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비롯해 청룡영화상 각본상, 한국방송대상 극본상,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등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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