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브랜드 개발·마케팅 역량강화 지원

충청대가 11일 대학 평생직업교육처 세미나실에서 청주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와의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청대학교 제공
충청대가 11일 대학 평생직업교육처 세미나실에서 청주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와의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청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대학교가 농업인의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충청대는 11일 대학 평생직업교육처 세미나실에서 농업인의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청주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와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브랜드 개발을 통해 상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가치창출, 마케팅 부분의 발전적 가치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청대는 평생직업교육과정의 가을학기 프로그램으로 '소농공상인 브랜드 개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9일까지 총 6회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브랜딩과 색체 및 서체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스토리텔링, 브랜드 네이밍 등을 거쳐 수강생들이 직접 명함과 홍보 스티커 제작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익히기 위해 충청대의 '문제해결 중심의 디자인씽킹' 교육과정도 함께 수강하고 있다.

소농공상인 브랜드 개발 교육과정을 수강중인 학생들에게는 협약에 따라 심벌과 로고는 물론 명함, 스티커 등을 데이터화해 제공하기로 했다.

청주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 김주희 대표는 "소농공상인 교육과정을 통해 모든 회원들이 자기만의 브랜드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농산물 마케팅 역량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업무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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