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경제위원회·교육위원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1일 도교육청 산하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 등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1일 도교육청 산하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 등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11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첫날인 11일에는 경제통상국, 도교육청 산하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 등에 대해 열렸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는 이날 경제통상국 행감에서 이상식(청주7) 의원은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골목상권과 같은 협회를 조직해 교육, 컨설팅 등의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유정(보은) 의원도 정부가 추진하는 제로페이 사업이 홍보부족으로 소상공인과 사용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어 가맹점 확대 등 제도적 장치를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는 도교육청 산하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 대상 행감에서 서동학 의원(충주2)이 학교주변 학생안전을 위한 과속카메라 설치 현황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히 협의해 설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서 의원은 또 괴산 송면중학교 공모교장 선정시 규정준수와 교장의 과다 출장을 자제해 학교운영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주 의원(청주6)은 3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위원회 당연직 및 위촉직 의원 비율을 준수할 것과 표창 대상을 확대해 교육발전 기여자 공로를 치하 할 것을 제시했다. 이숙애 교육위원장(청주1)은 학생선수의 인권침해 사안 처리 시 해당 학생에 대한 직접 면담으로 인권보호를 제고하는 등 인권침해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고 진천교육청 폐교활용에 대해서는 대부나 매각이 아닌 행복교육지구 사업이나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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