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야별로 신축 공동주택과 기존 공동주택의 의무동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 등 3가지 분야로 구분해 모집했다.

시는 신청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 전문가 현장심사와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신축 공동주택 분야에 우미린에듀시티 1곳, 두진하트리움 1곳, 기존 공동주택 분야에 힐스테이트 1곳, 민간 장기임차 분야에 멜리오어린이집 1곳 등 총 4곳이다.

선정된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자재 구입과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3월 정식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리모델링비 1억1천만원, 기자재비 1천만원 등 총 1억2천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민간전환 대상에게는 근저당비용 1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초 국공립어린이집 대상은 8곳이었으나 모집 결과 신청이 미달됐고 정부 목표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에 법인과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는 공공보육 대상 어린이집으로 확충대상이 변경됨에 따라 사업량 목표를 4개 소로 변경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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