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장애인 위한 나눔 축제 마련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애터미㈜와 '2019 사랑나눔 바자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관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장, 도경희 애터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공주시민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인 '2019 사랑나눔 바자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발굴해 사랑 나눔바자회 지원 대상을 연계하고, 애터미(주)는 이번 사업 소요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는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받아 공주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애터미는 행사 수익금 전액에 1:1 매칭 기부를 더해 공주시 관내 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하고, '고마공주 빵나눔터'에 2020년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오는 30일 공주 애터미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먹거리 장터와 프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정섭 시장은 "애터미가 공주에 터를 잡고 난후 꾸준히 지역민들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나눔에 앞장서 더욱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경희 애터미 대표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애터미와 공주 시민이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주시를 대표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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