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운영 국비 지원 건의안 의제 채택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홍성열 군수와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 군수가 전국 책읽는 도시협의회 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표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책읽는 도시협의회는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지역사회 공동체 육성을 위해 2018년 11월 28일 창립했으며, 현재 전국 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미등록 법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11일 전주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사단법인 정관을 채택하고 협의회 회장인 김승수 전주시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박성일 완주군수를 대표 발기인으로 선임했다.

또 작은도서관 운영 국비 지원, 광역 단위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설치 등 대정부 건의안을 의제로 채택했다.

홍 군수는"전국책읽은도시협의회 법인화를 계기로 백이전을 11만 3천번 읽은 독서왕 김득신의 고장 답게 증평을 책 읽는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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