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사람에서 출발하고 사람에 기반하며 사람을 키우는 도시 홍성'이라는 비전아래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예비사업 성격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지역 인적자산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문화다양성의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실시한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를 말하며 지정분야는 역사전통과 예술, 문화사업, 사회문화, 지역자율 분야 등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홍성군의 역점 추진사업인 원도심 재생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군민과의 소통·공감 속에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협의체 및 각계각층의 주민들로 구성된 100인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인력 교육을 통해 기획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문화도시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 그리고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과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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