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주재현) 주관으로 '제14회 금산군 농업인 화합 대잔치' 행사가 11일 금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화합 대잔치에는 금산군 읍,면 농업인 등 9개 농업인단체 회원 1천여명이 참여했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치르는 이 행사는 금산군에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진행되는 행사다. 10개 읍·면이 참여하는 입장식으로 시작해 인삼, 깻잎, 고추 등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와 읍면별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고, 시상식에서 금산군수 표창 10명, 군의장 표창 10명, 국회의원상 4명, 경찰서장상 2명, 농협군지부장상 2명, 축협조합장상 2명 등 30명이 우수농업인으로 표창을 받았다.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재현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의 힘을 모아 금산군 농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힘은 위대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군 농업인들이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장이 계속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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