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 이지효
최철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예술포럼 11월 워크숍이 12일 청주 우리문고 3층 문화공간 우리에서 '청주문화공간에서 이야기하는 지역문화공간의 미래활용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청주문화공간에서 이야기하는 지역문화공간의 미래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회로 동부창고,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제조창과 같은 대규모 문화시설은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우리문고나 다락 441 등 지역의 문화공간의 현실과 활용방안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최우정 인문학협동조합 우리문고 관계자는 청주에 있는 지역 민간 문화공간(문화파출소, 청년뜨락 5959, 상생충Book동네서점 18곳, 도시재생공동체 터무니, 가람신작, 대성비디오, 지직, 광순, 넥스트 아트센터, 우리문고, 다락 441)을 소개하며 "공간활용보다는 부수적 수익으로 운영하고 대부분 적자 경영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문화예술공간은 민관협력으로 이미 구축돼 있으니 이제 민간공간과 어떻게 결합·상생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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