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는 고무보트를 절취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38세)씨는 지난 9월 5일 오전 2시경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 인근 공터에 줄로 묶어 보관하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고무보트를 절취한 혐의다.

신고를 접수받은 보령해양경찰서는 30여일 동안 목격자 탐문 및 주변 CCTV 분석, 법 영상 분석 등의 수사 끝에 범죄에 동원된 차량을 특정하고 세종시에 거주하는 A씨를 검거했다. 보령해경은 A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최근 항포구 및 선박 등에서 절도가 증가 하고 있어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치안력을 집중하고, 항포구 및 해양시설 등에 대해 치안활동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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