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 쏠라론·사회적모델 전환 컨설팅
청주YWCA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 쏠라론·사회적모델 전환 컨설팅
  • 이지효 기자
  • 승인 2019.11.1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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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도성 신·재생에너지 전환 운동 참여 독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YWCA는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해 태양광 발전 상품 '쏠라론(Solar Loan)' 설명회를 가졌다.

청주YWCA는 지난 5월 선정된 한국에너지공단 후원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을 계기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옥상에 투자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서원경 신협과 쏠라금융상품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투자를 통해 사회적 모델 전환 컨설팅도 돕고 있다.

◆ 서원경신협 '쏠라론(Solar Loan)'

청주YWCA와 서원경 신협은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태양광 발전 상품 ‘쏠라론(Solar Loan)’을  출시했다.
청주YWCA와 서원경 신협은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태양광 발전 상품 ‘쏠라론(Solar Loan)’을 출시했다.

쏠라론은 '누구나 쏠라론', '어디나 쏠라론', '함께 웃는 쏠라론 적금'의 세 가지 상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원경신협(청주시 흥덕구 경산로 52)에서만 취급하고 있다.

'누구나 쏠라론'은 미니 태양광 패널 구입, 설치비용 등을 에너지 절약 금액과 연동해 매월 상환하는 방식이다.

'어디나 쏠라론'은 주택 옥상, 유휴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 허가와 개발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 최저 3.5%의 고정 금리로 담보대출 최대 10년 동안 9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3.5%의 고정 금리로 최대 5년까지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로 하면 된다.

'함께 웃는 쏠라론 적금'은 에너지전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한 상품이다. 3년 가입 기준으로 기준 금리 2.5%와 서원경 신협의 가산 이자 0.25%를 연대해 가산이자를 기후변화, 에너지전환, 에너지복지기금 등 지역사회 기금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1년 가입시에는 기준 금리 2.4%가 적용된다.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해지시에는 가산 금리 0.25%는 적용되지 않는다.

쏠라론 금융상품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청주YWCA에서 기본적인 가이드 상담을 받은 후 추천서를 작성해 서원경신협에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청주YWCA 관계자는 "청주YWCA와 서원경 신협은 시민주도성의 에너지전환운동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일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경철 서원경신협 전무가 쏠라론과 관련한 금융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손경철 서원경신협 전무가 쏠라론과 관련한 금융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손경철 서원경신협 전무는 "신협 중앙회에서 사회 환원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이며 청주YWCA가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하기 때문에 함께 하게 됐다"며 "자가 설치 비용은 많은 부담이 없지만 대규모로 설치할 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다른 대출상품보다 1~1.5% 낮은 쏠라론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시급

청주YWCA는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의 유영선 팀장을 초청해 에너지에 대한 정의와 기후변화 시대에 신·재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등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유영선 팀장은 에너지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유 팀장은 "원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은 약 10㎉로 연비 14㎞/L인 자동차는 서울과 부산을(410㎞) 22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라며 "한달에 293㎾h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가정에서 약 1년 3개월간 쓸 수 있는 전력량과 같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2017년 기준 94%로 에너지 자원이 절대 부족한 에너지자원 빈국이다. 또 세계 1차 에너지공급 8위, 석유소비 7위, 전력소비 7위, CO 배출 7위로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국가다.

현재 지구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사용량 증가를 들 수 있다. 기후 변화의 피해 사례로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을 들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통해 기후변화를 감소시켜야 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태양의 빛 에너지를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에너지를 들 수 있다. 이밖에도 풍력, 수소, 폐기물, 지열, 소수력, 해양 에너지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시 설치비의 일부를 정보보조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주택의 70만호에 신재생에너지주택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태양광 대여 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이다. 가정용 태양광을 초기 자본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설치 비용을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가정에 태양광을 설치 및 대여해주고 줄어드는 전기요금의 일부를 대여료로 납부하고 7년 후 소유권이 이전되는 제도다.

이와 함께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설치시 연면적 1천㎡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예상 에너지 사용량의 일정비율 이상 신재생에너지로 공급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태양광 사업 궁금증 Q&A

Q. 폐기물이 많이 나온다고 알고 있다. 충북에 폐기물 센터가 생긴다는데?

A. 2021년에 진천 혁신도시에 폐기물 재활용 연구를 위한 연구소가 설치된다. 연구소에서 실제로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지 추후에 결정이 될 예정이다.

Q. 태양광의 재활용이 가능한가?

A. 모듈의 경우 시공업체에서 수거해 재활용하는데 80%의 효율이라고 보면 된다. 인버터나 접속바 등 소모품은 폐기해야 한다.

Q. 중국산 태양광을 설치한 곳에는 중금속이 흘러나온다는에 사실인가?

A. 중금속은 흘러나올 수 없는 구조로 생산되고 있다. 지금은 납이 모두 빠진 상태의 상품이 나오고 있으며 혹시 납이 들어간 중국산이라고 하더라도 진공상태로 압축 제작된다. 실제적 데이터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 있다.

Q. 비닐하우스 위에 태양광 설치도 옥상 개념에 해당되나?

A. 비닐하우스가 건축물 대장에 건축물로 정식 등록이 돼 있고 외벽이 있어야 한다.

Q. 전기요금이 4만원 정도 나오는데 설치하는게 좋은가?

A. 설치 후 경제성 회수기간이 7~8년 정도 걸린다. 회수기간이 5~6년이거나 전기세가 5만원 이상이면 권해드리지만 4만원 정도면 애매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Q. 태양광보다 더 위에 나무 등 장애물이 있을 경우는 지장을 받나?

A. 지장이 있기 때문에 나무를 제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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