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머그컵 만들며 행복 충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송죽초(교장 김광자)는 12일, 21일 두번으로 나눠 1~2학년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긍정적행동지원 '또래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긍정적행동지원 프로그램은 성공적 통합교육 실현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해 학생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문제행동을 지도하고, 심리·정서적 지원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루시공방의 나미자 공예치료사가 강사로 지원돼 12일에는 초벌구이 된 도자기(하트접시)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었다.

이어 21일에는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하고, 친구들과 협동해 원모양 접시를 만들 예정이다.

정종훈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및 학부모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나 전문가 집단의 협력을 통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문제행동 감소 및 긍정적 행동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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