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일제히 시행된다.

음성지역은 음성고와 대금고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701명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7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출근 시간 조정(오전 9시에서 10시) 및 고사장 주변 교통지원 대책반을 운영하고 보건소에서는 앰뷸런스를 대기 시켜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역 수험생들이 입실 시간 내 무사히 수험장에 도착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35분(약 25분간)까지는 학생들의 수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동차 경적 소리 등 생활소음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능 하루를 위해 3년을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모두 쏟아낼 수 있도록 군에서는 만전의 대비를 해,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며 "부디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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