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농기계수리센터 미설치 지역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업기계 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정비소와 멀리 떨어진 오지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수리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초기 동력분무기, 배부식분무기 등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하게 된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지지역은 농업기계가 고장 나면 운반·수리비가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 적기영농을 놓치게 된다"며 "이번 사업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 준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15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6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농기계순회교육 일정은 금산군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와 대상마을 이장에게 안내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750-354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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