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13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청주동물원과 충북야생동물센터, 황태생태연구원이 '야생동물 복원 증식을 위한 학술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내용은 전문가 교류 및 공동연구로 정보 공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황새 사육개체 교환 등으로 이번 협약으로 향후 황새생태연구원 황새 5마리와 청주동물원의 쇠백로 30마리를 교환할 예정이다. 반출한 쇠백로 30마리는 2020년 봄 공동방사를 추진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은 지난 2014년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멸종위기동물의 종 보전, 생태교육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노후 동물사 개선을 통해 동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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