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유해조수포획단에 사살됐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30분께 서원구 남이면의 한 카페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멧돼지는 카페에 들어왔다가 사람들의 인기척에 놀라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인근 업체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유해조수포획단은 이날 오후 4시께 또 다른 카페 2층 테라스 인근에서 멧돼지를 발견, 사살했다. 멧돼지의 무게는 150㎏ 안팎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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