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동신초등학교가 제17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 청주예총 제공
수원동신초등학교가 제17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 청주예총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수원동신초등학교가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7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이날 경연은 전국 17개 초등학생 합창단이 참가해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에 선정된 수원동신초등학교는 충청북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금상(1팀)에는 경북정평초등학교, 은상(2팀)에는 대구경동초등학교, 서울수송초등학교, 동상(5팀)은 수원팔달초등학교, 서울청계초등학교, 대전새로남기독학교, 청주만수초등학교, 대전너울가지합창단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7팀)에는 경북장곡초등학교, 청주율량초등학교, 음성하당초등학교, 인천한빛초등학교, 청주흥덕초등학교, 음성원남초등학교, 서울장수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구천 한국합창총연합회 고문, 김상웅 청주음악협회장, 김용훈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김철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영석 충북음악협회 상임부회장이 맡았다.

오전과 오후로 진행된 경연이 끝난 후 합창단은 고인쇄박물관, 청주시한국공예관, 청주랜드 등의 주변 청주시 소재 문화예술시설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단순히 대회 차 방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청주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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