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태개선율 16.1%p 향상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김은태)는 내 손안의 헬스매니저 '보건소모바일헬스케어'를 통해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능력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지난 4월부터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 200명을 선정해 6개월 간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모바일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달 혈액검사, 신체계측, 영양 및 운동 설문조사 등 최종검사를 진행하고 초기검사결과와 비교해 각 영영별 건강상담을 추가 진행했다.

특히 보건소는 보다 나은 보건소모바일헬스케어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올해 참가자들이 지난해 참가자들에 비해 건강생활실천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참가자 181명과 비교해 ▲1개 이상 건강위험요인감소율이 63.6%(2018년)에서 69.3%(2019년)으로 전년대비5.7%p증가하고 ▲1개 이상 건강행태개선율은 54.7%(2018년)에서 70.8%(2019년)로 전년대비 16.1%p증가 했다.

참여자 김 씨(41)는 "평소 복부비만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모바일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하면서 복부둘레도 많이 줄어들고 몸의 변화가 느껴져서 좋다. 식단과 운동이 앱으로 간편하게 관리되다 보니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방문이 어려운 30~50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시공간 제약 없이 간편하게 관리해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발병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