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묘봉·백악산·가령산 일원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가을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을 맞아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탐방로 8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묘봉, 백악산, 가령산일원 8개 구간으로, 문장대, 천왕봉을 포함한 다른 정규탐방로 18개 구간은 연중 탐방이 가능하다.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에는 감시인력과 단속반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취사행위, 출입금지 위반 등에 대하여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산불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는다"며 산불발생 시 국립공원사무소 또는 119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조기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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