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수능 전후 학생 생활지도에 나섰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철)과 괴산경찰서는 수능 전·후인 13일부터 15일까지 '특별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직원 40여명과 괴산경찰서 4명이 함께 증평 장뜰시장과 송산지구, 괴산 산막이 시장 및 괴산고(대학수학능력 시험장)를 중심으로 생활지도를 강화,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배회하지 않도록 군내 주요 유흥지역의 불법 아르바이트를 단속하고, 학생에게 술·담배 판매 행위 금지 등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일부 수험생의 일탈과 비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하고 바람직한 학생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영철 교육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데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단위학교 별로 수능 이후 인문학 콘서트, 청소년 대상 소비자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기개발시기를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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