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 부족·먹거리 개발 지적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14일 홍성열 군수, 김장응 축제추진위원장과 추진 위원, 행사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열린 증평인삼골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의 축제 성과 및 최근 몇 년 간 축제 지표 분석 등을 바탕으로 축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축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 주요 성과로 충북도 우수축제와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걸맞은 아름다운 축제장 조성, 증평인삼골인맥파티 등을 꼽았다.

축제 기간 21만여 명이 찾고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장, 음식점 등에서 매출 20억원을 올려 지역 홍보와 농가 득 증대에 기여했다.

축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는 경제·사회·문화·교육 분야는 물론 관광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향상, 군민 자긍심 고취 등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응답자의 85.2%가 '재방문 또는 타인에게도 축제 방문을 권유하겠다'고 답해 축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사항으로 주차 공간 부족, 축제장 판매물품 보완, 특색있는 먹거리 개발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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