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체육회(회장 오세현)가 주최하고 아산시 풋살협회(회장 문영호)가 주관한 '2019꿈나무 풋살대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대회는 U8, U 10, U12부로 3개부로 나눠 드림사커, 한국주니어, A.J클럽, 스마트아산등 12개팀 250여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개최, 선의의 경쟁으로 학업에 지친 초등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미래사회 주역들에게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속에 한 겨울 차가운 날씨를 무색케 하는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가득 메운 선수와 학부모와들의 열띤 응원, 그리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꿈나무들이 풋살을 통해 동료의식과 상호존중을 배우며 흥겨운 잔치 무대를 즐겼다.

또 풋살 활동을 통한 건강체력 증진 및 올바른 인성 함양. 풋살 종목을 통한 교류의장으로 마련, 경쟁 보다 참여와 존중의 가치 중심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승패를 가리지 않고 풋살을 통해 선수들 간의 협동심을 길러 선수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참가한 꿈나무 풋살선수들은 경기를 마치고 인근 장영실과관과 아산시 생태곤충원을 방문, 동료의식과 상호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특별한 체험도 함께했다.

학부모 조 모(46)씨는 "아산지역의 낙후 된 풋살종목에 이번 꿈나무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다" 며 "앞으로도 시 교육지원청, 아산시가 적극적으로 유소년들의 건전한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문영호 아산시풋살협회장은 "풋살은 축구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킨 종목으로 작은 공간에서 적은 인원으로 즐길 수 있어 선수 5명이 끊임없이 협력하며 움직이며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측변의 발달에도 도움이 되어 최근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유·청소년들이 실제로 만나 대화하며 경기를 통해 몸으로 부딪혀 친밀감을 얻을 수 있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마음을 길러 주기를 바란다" 며. "아산의 꿈나무인 학생 여러분은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을 즐기면서 아산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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