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의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열정을 확인했다.

제24회 영동군생활체육대회가 16일 영동체육관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탁구,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족구, 테니스 등 13개 종목에 1천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영동군체육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전선수들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는 우정과 화합의 스포츠를 즐겼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들도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질 수 있었던 축제 한마당이었다"며 "이날 만들어질 단합된 힘과 열정의 에너지가 지역사회로 퍼져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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