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국제3620지구 천안도솔로타리클럽(회장 김주성)은 15일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한)와 연계해 저소득 가정 자녀 5명에게 전달할 장학금 100만원을 신방동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는 대상자는 신방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선정한 학생들로,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학업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주성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장학금은 도솔로타리클럽회원들의 관심과 정성이 담겨있다"며 "지금 처해있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지역을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한 위원장은 "타 지역에 비해 우리 동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많지만 이렇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주민들이 계셔서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강욱 신방동장은 "신방동 저소득층 자녀가 꿈을 버리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천안도솔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과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영한 위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우수인재를 배출해 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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