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억원 투자…415명 고용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15일 소회의실에서 (주)에코에너젠·(주)삼미건설과 74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윤종필 에코에너젠 대표와 김안순 삼미건설 대표는 이날 협약에서 투자 이행 및 투자 규모 확충, 지역자재 구매,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송기섭 군수는 최대한 행정 지원을 약속하고 "4차 산업혁명을 지향하는 두 기업의 신규 투자는 고용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코에너젠 170억원과 삼미건설 570억원 등 총 740억원의 신규 투자 유치와 41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에코에너젠은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특허와 독점기술를 확보한 반도체 환경설비 전문 제조기업이다.

삼미건설은 전남 광주에 본사를 둔 건설 전문기업으로 기존 유지 관리 중심의 물류보관창고 개념을 벗어나 4차산업의 데이터베이스 통신 판매망을 활용한 신개념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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