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김장을 담그는 모습/단양군 제공
단양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김장을 담그는 모습/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초부터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단양읍새마을회, K-water 나눔복지재단 등 각급 사회단체 등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14일 사흘간 여성발전센터에서 회원 200여명이 1천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재가노인 및 불우이웃 세대 등 17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류한우 군수도 동참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일손을 보탰다.

22일에는 여성단체협의회 매포지회에서도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단양읍새마을회에서도 1천500포기를, 18일 적성면새마을회에서도 200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나눔 행사에 동참한다.

K-water 나눔복지재단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도 500kg을, 단양장애인복지관도 재가장애인 5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18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0포기의 김치를 기부하며, 매포읍 매화봉사단 50포기, 어상천면 나누미봉사단에서도 70포기의 김치를 기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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