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지난 15~1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상공회의소 송파구상공회 유통분과위원 기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시설과 관광단지 등 제천시의 투자환경 현장체험과 지역여건 홍보를 통해 잠재 투자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에서는 제천 제3산업단지를 직접 안내하며 분양 및 기업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청풍호반 모노레일, 의림지를 안내하는 등 기업과 사람이 살기 좋은 제천을 알리는데 힘썼다.

행사에 참여한 송파구상공회는 4천187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서울 송파구내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간의 상호 협력 및 지식·정보의 교류를 촉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서울 상공회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꼽힌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도권 기업인과 제천시간의 교감으로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산업을 알려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침구제조업체 (주)프렌치메종 김애경 대표는 "기회가 된다면 충북도와 제천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