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이도14' 최우수상·'풍정사계 춘' 우수상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 농업회사법인 장희도가(대표 장정수)의 '세종대왕 어주'가 지난 15일 '2019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이승애)의 '유기농 이도14'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화양(대표 이한상)의 '풍정사계 춘'이 약·청주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림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는 우리 술 품질 향상과 경쟁력 촉진을 목적으로 해마다 시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

'세종대왕 어주'는 청주의 유기농 쌀과 초정광천수가 나오는 인근에서 만든 약주이며, '유기농 이도14'는 우리 술 품질 인증을 받은 술로 '쌀가공품 품평회 TOP10'에 선정된 바 있다. '풍정사계 춘'은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주류대상과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트럼프 미 대통령, 필리프 벨기에 국왕 방한 때 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돼 크게 화제가 됐다.

연규옥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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