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 일신여자중학교(교장 함종석)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교정에서 학생 시화 전시회 '시를 담은 가을, 걸어서 시를 읽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지은 자작시를 전시하고 상호 감상함으로써 아름다운 정서와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불처럼, 물처럼, 바람처럼'을 포함해 총 17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시화전에 참여한 오윤영 학생은 "평소 시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시를 쓰곤 했는데 내 시가 시화전에 전시돼 너무 뿌듯하다"며 "시가 무조건 어려운 것이 아니고 또 다른 '나'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거울 같은 존재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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