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5일 청주공항에서 '2019년 항공기 사고수습 및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5일 청주공항에서 '2019년 항공기 사고수습 및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5일 청주공항에서 '2019년 항공기 사고수습 및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내 폭발물 설치, 항공기 화재사고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폭발물 제거 및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훈련했다.

또 공항 기능회복 등 후속조치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항공기 화재진압 훈련은 최근 충청권에서 발생한 충주 중원산단 화재, 예산 태양광발전시설의 ESS화재 등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공항에서도 항공기 화재발생 시 국가적인 재난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상황인 만큼 신속한 화재진압과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만일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청주공항에서는 정기적으로 항공기 사고수습 및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며 "늘 준비된 자세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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