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회 회원들이 17일 연탄봉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이지효 
청심회 회원들이 17일 연탄봉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심회(회장 박홍준) 회원들이 17일 쏟아진 비에도 불구하고 청주시 명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노인 3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청주에 거주하는 청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청년들이 모인 청심회는 지난해 9월 결성돼 친목도모도 즐기고 봉사도 나누고 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봉사를 나온 김승우(흥덕초 4) 학생은 "두번째 연탄 봉사인데 첫번째는 힘들었는데 오늘은 재미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제공받은 할머니는 "연탄값이 올라 날이 추워도 많이 때지도 못했는데 이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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