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이혜영)는 동절기를 맞이해 강추위로 인한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 피해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밀폐해야 하며 젖지 않은 헌옷 등으로 채워야 한다.

또한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후 비닐로 넓게 밀폐하고 혹한이 예상될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사전에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만약 수도관이 얼어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일 경우 열손상이 발생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는 사용자가 교체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 발생 시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043-540-4361~73, 043-4381~87)로 신고하면 된다.

보은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해 동파대비 안내문 배부 등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상수도 분야 2개반 6명, 소규모 수도시설 분야 12개반 15명의 동절기 급수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

정은주 상하수도사업소 운영팀장은 "상수도시설 사전점검 및 홍보를 통해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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