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용강리 마을 앞 횡단보도에 led투광기를 설치했다./증평군 제공
증평군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용강리 마을 앞 횡단보도에 led투광기를 설치했다./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읍 용강리 마을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거듭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용강리에 국비 8억원과 도비 1억5천만원, 군비 2억원 등 총 11억5천만원을 들여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의 교통 안전을 위해 왕복 4천선 도로인 592번 지방도에 횡단보도 LED 투광기 15대와 다기능 단속 카메라 2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정문 앞에 점멸 신호등을 설치했다.

마을 곳곳에 지능형 CCTV 19대, 골목길에 LED가로등(보안등) 85개와 LED 이미지 투사장치 16대를 설치하는 등 범죄 예방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주변 원룸주택 가스배관에는 범인 검거를 위한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했다.

각 가구에 간이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보급하고 마을회관 5곳에 화재와 사고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해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용강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역 안전도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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