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 34곳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주민의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관광명소와 공공장소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내년 1월 개통을 목표로 농다리 등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 총 34곳에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 중이다.

공공 와이파이존이 설치되는 관광지는 농다리(농다리전시관, 관광안내소, 하늘다리 휴게소) 3개소, 보탑사, 종박물관 2개소(분수대, 어린이 물놀이장), 생거진천자연휴양림 2개소 등 8개소다.

공공장소는 진천읍내 버스정류장 10개소, 버스정류소 3개소(덕산, 이월, 광혜원), 정보화교육장 4개소(군청, 생거진천종합복지관, 군립도서관, 덕산읍행정복지센터), 보건진료소 3개소(선옥, 오갑, 용덕), 혁신도시보건지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진천, 사과나무, 광혜원), 초평청소년수련원, 초평복지회관 등 26개소다.

군은 무료 와이파이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해 금융 거래나 개인 정보 취급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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