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앞장 선 1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대전보훈요양원, ㈜파인비엠, ㈜월드클래스에듀, 탄탄병원, 코젤병원, ㈜다우에프에스, 주식회사 장학문구사, ㈜리얼커머스, 실버랜드, 주식회사 트위니, ㈜지오넷, 주식회사 유클리드소프트, 주식회사 이지텍, 주식회사 아보네 등이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전용휴게실 및 수유편의시설 설치, 임산부 업무경감 제도 운영,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채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과 기업 핵심인재로 양성 지원, 일과 가정 양립 관련 제도운영, 채용, 승진, 임금 남녀차별 해소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으로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

여성친화기업은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20% 이상이거나 여성 근로자 수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개선실적과 남녀평등처우, 모성보호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등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간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팀의 방문평가를 거쳐 지난 12일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4개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했다.

또 협약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9일 오전 시청에서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4개 기업에게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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